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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수질개선 용수 23만t 시범공급

충북도·환경부 등 8개 기관 통합물관리 상생협약
16일부터 한 달간 인근 댐·저수지 운영 합리화 시범사업

  • 웹출고시간2023.03.13 16:13:41
  • 최종수정2023.03.13 16:13:41

김영환(왼쪽 네번째)충북지사를 비롯해 환경부,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가 13일 환경부에서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오는 16일부터 한 달 동안 미호강에 하루 23만2천t의 수질개선 용수가 공급된다.

충북도는 13일 환경부에서 8개 기관과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충북도와 환경부,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미호강의 수량과 수질, 수생태계의 통합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미호강 인근 댐과 저수지 운영 합리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미호강에 하루 23만2천t의 수질개선 용수가 공급된다.

대청댐은 하루 최대 16만6천400t, 백곡·맹동·광혜·한계·삼기저수지는 각각 최대 6만5천600천t의 물을 내려 보낼 예정이다.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진행하며, 지장이 있다고 판단하면 즉각 중단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연구용역을 추진, 지속적인 하천 수량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하천의 수질은 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호강 수질개선과 물환경 전반이 크기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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