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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6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 공고

KGC인삼공사 인적분할 건은 미상정
사외이사후보 3인 선정
올해, 자사주매입·배당금 지급 등
9천억 원 주주환원·반기배당 시행 계획

  • 웹출고시간2023.03.12 14:40:58
  • 최종수정2023.03.12 14:40:58
[충북일보] KT&G가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앞서, KT&G 이사회는 KGC인삼공사 인적분할에 대해 법리적으로 주주제안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을 제기한 일부 주주도 그 신청에 대해 자진 취하한 바 있으며, 자기주식 취득의 건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KT&G 이사회는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로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 고윤성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임일순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3인을 선정했다.

현 사외이사인 김명철 후보는 약 30년간 미국·홍콩 등 금융시장에서 실무 역량을 축적한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전문가로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 특히 국내 대형은행 CFO 경험을 토대로 KT&G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회사의 글로벌 사업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전략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전략적인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성 후보 또한 현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세무·회계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재무보고 신뢰성 강화와 글로벌 사업 성장에 따른 글로벌 감사 확대 및 감사역량 강화에 앞장 서 왔고, 특히 조세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담배사업 특성에 맞는 세무 및 회계 관련 쟁점 분석과 제언을 통해 경영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임일순 후보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로서 유통산업의 변혁기에 대형 조직을 이끌며 도전적 과제에 대한 설계와 실행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사회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안목과 신사업 기회 포착 능력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Investor Day'를 개최해 KT&G 그룹의 미래 비전 및 성장전략을 주주를 비롯한 시장관계자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한 바 있다. 2021년부터 약 2조7천500억 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이며, 올해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등 약 9천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반기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꾸준히 주당 배당금의 증대 기조를 유지하고 자사주 소각도 적극 검토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KT&G 그룹의 미래 비전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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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