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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예센터, 튀르키예 구호물품 지원

가지얀테프 지역 '무예 열린학교' 사업 참가자 대상 물품 지원

  • 웹출고시간2023.03.12 13:48:38
  • 최종수정2023.03.12 13:48:38

국제무예센터 관계자들이 튀르키예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구호물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는 튀르키예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최근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항 정부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국제무예센터는 지난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무예의 진흥과 문화적 가치를 보급하고 현지무예 기반조성을 위해 '무예 열린학교'를 개최했다.

무예 열린학교에는 4개국(르완다, 네팔, 말라위, 튀르키예) 537명의 현지 청소년과 여성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무예센터는 지속적인 사업성과 도출을 위해 해당지역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던 중 튀르키예 지진소식을 듣고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센터는 현지 관계자와 연락하며 임시 거주시설에 침구류, 위생용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지난해 제작한 센터 홍보물품(담요 160개, 칫솔·치약세트 400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해당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밝힌 지원가능 물품(현지 필요물자)에도 해당돼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하는 해상운송으로 전달이 가능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튀르키예 강진으로 전년도 사업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의 피해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재난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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