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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수업지원교사 확대·운영

지난해보다 9명 늘려 총 49명 구성

  • 웹출고시간2023.03.12 13:39:16
  • 최종수정2023.03.12 13:39:16

수업지원교사들이 지난 2일 세종교육원에서 열린 사전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수업지원교사제도가 올해는 양적·질적으로 한층 강화돼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수업지원교사를 지난해 보다 9명 늘어난 49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명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는 보건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수업지원교사는 유치원 6명, 초등 17명, 중등 19명, 특수 3명, 보건 2명, 영양 2명 등 모두 49명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3월 초등수업 지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중등수업 지원까지 확대했다.

수업지원교사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막을 수 있고, 교원들의 근무여건도 개선되는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상당한 순기능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보다 내실있는 학교수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일 세종교육원에서 수업지원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지원교사의 업무절차, 복무 안내, 다면평가 기준안 마련, 수업 중 유의사항 등 수업 지원 시 필요한 행정과 교사의 법적 의무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 운영과정에서 학교측의 요구사항 등을 공유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업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올해는 단순히 수업의 공백만을 채우는 것이 아닌 수업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지원사업소는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 검사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유·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자 배치,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법적의무 이행 여부다.

또 어린이놀이기구가 관련 규정(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준 및 기술기준)에 따른 안전기준에 적합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시설 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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