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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각종 경제지표 호조

성장거점형 산단 조성… 고용지표 도내 1위, 지역내 총생산 2위 등

  • 웹출고시간2023.03.12 13:35:07
  • 최종수정2023.03.12 13:35:07

음성군 경제지표(왼쪽)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많은 군지역.

[충북일보] 음성군이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각종 경제지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천841억 원으로 3년 연속 도내 2위(군 단위 1위)다.

무역수지도 9억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수출은 27억8천200만 달러로 42.7% 늘어 도내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이하 같음) △15~64세 고용률 77.2% △청년고용률 54.1%를 달성했고,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73.4%로 역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위한 교두보인 권역별 성장거점형 산단 역할에서 이 같은 경제지표 성과를 찾았다.

군에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산단 17곳(765만2천㎡)을 비롯해 용산산단,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인곡산단, 금왕테크노밸리, 상우산단, 성안·성안2산단, 리노삼봉 등 8곳(573만2천㎡)의 산단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산단 조성으로 우량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민선 7기 이후 누적 투자유치는 10조 원에 근접했다.

양질의 일자리도 1만3천여 개를 창출했다

투자유치는 일자리 증가와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방소득세 등 세수 증대로 이어졌다.

산단에 입주한 기업체가 납부한 군세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늘어나는 세수로 918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체육센터·생활체육공원·평생학습관·생활문화센터·도서관 등 10곳을 만들어 군민 누구나 체육·교육·문화 혜택을 누리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했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와 거주지 기준 취업자 차이가 2만4천명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것도 주목을 끈다.

이는 지역에 일자리가 풍부해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근로자가 유입되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인구 유입과 정주·생활 인프라 구축, 지속 가능한 성장이란 삼박자가 맞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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