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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12 13:41:51
  • 최종수정2023.03.12 13:41:51
[충북일보] 충북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 신청자가 두 달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9일 의료비후불제를 신청, 100번째 수혜자가 됐다.

A씨는 오는 30일 청주의료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농협이 의료비를 먼저 대납해 주는 선순환적 의료복지사업이다.

대납한 의료비 중 미상환 대출 원리금이 발생하면 도가 대신 갚는 구조다.

신청자 중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48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65세 이상 주민 42명, 국가유공자 6명, 장애인 3명, 차상위계층 1명 순이다.

질환별로는 임플란트 84건, 척추 수술 8건, 무릎 인공관절 3건, 고관절 인공관절 2건, 뇌혈관 수술 2건, 심혈관 수술 1건이다.

의료비후불제에는 종합병원 12곳, 일반병원 9곳, 치과병의원 96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말까지 수혜자 수는 15명에 불과했으나 수혜 대상자를 2월부터 확대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국가유공자·장애인만 신청할 수 있었던 조건을 지난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국가유공자·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으로 완화해 수혜 대상자를 44만여 명으로 늘렸다.

도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던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필요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도내 취약계층이 돈 걱정 없이 적기에 질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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