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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보궐선거 대진표 '이상조Vs박한상' 확정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 결정
우리공화당 류근진·무소속 정우철도 출마
시의회 균형 깨지나…선거결과 이목집중
지역정가, "이번 선거 치열한 양상 예상"

  • 웹출고시간2023.03.12 15:53:47
  • 최종수정2023.03.12 17:10:52

사진왼쪽부터 이상조, 박한상, 류근진, 정우철 후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1일 경선을 통해 박한상(52)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48.47%를 얻으며 남상문 국회의원 비서관(36.55%)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25.47%)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박 후보는 청주남중, 운호고,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미래시민광장 충북사무처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민주당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과 민생경제지원단 정책국장, 행복가정재단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에따라 박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이상조 후보와 맞서게 된다.

이 후보는 청주남중, 청주상업고,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 기업금융팀장과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는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과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을 띌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류근진 우리공화당 상당구 당협위원장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이 선거 판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의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의 판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는 관측도 많다.

게다가 시의회는 42석의 자리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1석씩 양분해왔지만 지난달 민주당 한병수 의원이 작고하면서 균형은 깨졌다.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22석을 챙기며 과반정당으로 올라설 것이고, 민주당이 이긴다면 다시 균형의 추는 맞춰질 예정이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보궐선거 결과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일각에선 이번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를 확인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견해도 분분하다.

지난해 3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윤 대통령의 재임 1년 성적표가 이번 선거로 확인된다는 것이다.

충북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 선거의 풍향계로 불릴만큼 국민들의 민심을 대변해왔다는 점도 이같은 관점에 힘을 싣는다.

지역정가에서는 "지난달 윤 대통령이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행보를 보인 것도 이번 선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단순히 기초의원 1석을 두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번 선거에는 많은 것이 달려있다보니 선거양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고(故) 한병수 의원은 요관암 투병 끝에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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