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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6·25 참전용사 음성 영웅(HERO)' 사업 추진

보훈문화 확산 기대

  • 웹출고시간2023.03.02 14:55:55
  • 최종수정2023.03.02 14:55:55

6·25 참전유공자 음성 영웅, 사진 왼쪽부터 조성준 전 지회장, 이상순 현 지회장.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6·25 참전용사 음성 영웅(HERO)' 사업을 추진해 보훈문화를 확산한다.

군은 미래세대에 안보와 호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상순 6·25 참전유공자회 음성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6·25 참전 음성 히어로' 포스터를 제작한다.

이 포스터는 중학교, 청소년문화의집, 군청, 행정복지센터, 보훈단체, 감우재전승기념관에 배포·전시해 청소년에게 유공자 희생과 용기를 배우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 누리집, 음성소식 등에도 실어 군민에게 널리 알린다.

군은 이와 함께 관련 지원 조례에 따라 6·25 참전유공자 수당(매달 19만 원),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매달 16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1월 기준 음성군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는 122명이다.

평균 연령 91세, 최고령자는 1925년생이다.

군은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매달 8만 원), 전몰군경 유족수당(매달 15만 원)을 지급한다.

이상순 지회장은 "음성군이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한 것을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참전유공자의 공적과 얼굴을 군민에게 널리 알려 그 분들이 자긍심을 지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전유공자들은 6·25전쟁 당시 백마·백암·원산·화천·양구·철원·엠무완 전투 등 수많은 격전지에서 목숨을 걸고 국가 수호와 국민 보호 임무를 완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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