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장기 내건 이유 세종 아파트 주민 윤대통령 3·1절 기념사 언급

일장기 소동에 맞서 태극기 한달걸기 주민도 있어

  • 웹출고시간2023.03.02 13:50:27
  • 최종수정2023.03.02 13:50:36
[충북일보] 3·1절인 지난 1일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를 내걸어 파문을 일으킨 세종의 아파트 주민은 일장기 게양사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거론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내 걸린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발단이 된 '세종 아파트 주민 일장기 게양' 소동은 이날 오후 4시쯤 해당 세대 주민이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자진해서 일장기를 내려 일단락됐지만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해당 주민은 JTBC와 인터뷰에서 "전 일본 사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이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옹호의 입장을 표시하는 표식으로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국기법과 국경일에 관한 법률상 '외국기 게양을 제한'하거나 '외국기를 게양했다고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자신들을 '일본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세종시는 "입주자카드엔 한국인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장기 게양 소동에 맞서 앞으로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걸겠다고 나선 주민도 있다.

주민 A씨는 2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극기 걸었어요. 한솔동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 씨의 글이 올라오자 격려를 보내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