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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 참여

도내 곳곳에 울려 퍼진 만세 함성

  • 웹출고시간2023.03.02 14:52:40
  • 최종수정2023.03.02 14:52:40

음성군 소이면에서 제 104주년 3.1절 만세운동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열리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거행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북도 주관으로 도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과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3·1정신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기 위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3·1공원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찾아 참배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광복회원 초청 오찬 간담회도 마련됐다.

음성군 소이면과 대소면에서도 3·1절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3·1만세운동을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소이면에서는 1919년 3월 1일 소이면 한내장터에서 김을영, 이중곤, 권재학, 추성열, 이교필, 이용호 등 애국지사들의 주도하에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대소면에서는 1919년 4월 2일 이성교 등 13명이 오미장터에서 태극기를 나눠 주고 독립선언문을 외치며 조국 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펼쳤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문용 지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업을 기리고 국민단결과 나라사랑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일깨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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