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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공원 표지석 '새 단장'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도 명칭 변경 완료

  • 웹출고시간2023.03.01 14:01:29
  • 최종수정2023.03.01 14:01:29

탄금공원으로 새단장한 표지석.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1월부터 명칭이 변경된 탄금공원의 표지석을 새 단장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세계무술공원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세계무술공원'이라고 새겨진 표지석 앞면에 '탄금공원'을 새겨 탄금공원의 과거와 앞날을 떠올리도록 했다.

또 공원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각종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에도 탄금공원으로 명칭 변경을 완료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술공원 새 명칭을 공모해 118건을 접수했다.

또 11월 28일 역사·문화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탄금공원을 새 명칭으로 결정했다.

삼사 결과 최우수작은 '탄금공원'이, 우수작은 '중원문화공원'과 '탄금시민정원'이 각각 차지했다.

현 탄금공원은 금릉동에 지난 1989년 조성된 61만여㎡ 규모의 관광지가 시초다.

당시 첫 이름은 칠금관광지였다.

이후 2009년 김호복 시장 재임 시 UN평화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어 우건도 시장 때인 2011년 세계무술공원이 됐다.

하지만 10여 년간 무술공원으로 불리던 곳은 무술축제 폐지 등으로 명칭의 의미가 모호해졌다.

이에 시는 유엔이나 무술과 같은 한정적 분야가 아닌 지역의 역사와 문화성을 담고 있는 영구적인 이름을 찾겠다며 시민공모를 진행했었다.

현재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도 미술관 활용 등으로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금공원이라는 명칭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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