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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곶감 축제 평가회

방문객 유치는 '성공'…상품 개발은 '미흡'

  • 웹출고시간2023.03.01 13:13:13
  • 최종수정2023.03.01 13:13:13
[충북일보]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 유치와 농산물 판매에 비교적 성공했으나, 곶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에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달 28일 '영동 곶감 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축제를 개최했지만,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 자리서 군은 축제 기간인 1월 6~8일 곶감 축제장에 7만3천여 명이 방문해 곶감 등 농특산물 6억3천700여만 원어치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눈썰매장과 키즈놀이터존 운영, 군밤 굽기 행사 등은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참가를 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영동곶감 홍보관도 지역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영동사랑 상품권 조기 매진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고, 곶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번 축제는 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했다.

군과 재단은 이날 나온 의견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감 고을' 명성에 걸맞고, 영동다운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음 축제를 준비할 방침이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응원해준 군민에게 감사하다"며 "의견수렴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내년에는 더 발전적인 축제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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