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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 바우처택시(모두콜) 운행 개시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기대

  • 웹출고시간2023.03.01 14:00:08
  • 최종수정2023.03.01 14:00:08

충주시와 개인택시지부, 법인택시, 충주시 장애인협의회 관계자들이 장애인 바우처택시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비휠체어 장애인 중 심한 장애를 가진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바우처택시(모두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지역 내에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에서 특장차 등 28대가 운행 중이다.

하지만 시는 이용자 수요 증가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일반택시를 활용하는 '장애인 바우처택시' 사업을 마련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개인택시지부 강경철 지부장, 법인택시 이대영 협의회장, 충주시 최금자 장애인협의회장, ㈜오토피온 황용주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장애인 바우처택시는 운행프로그램 개발 후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브랜드콜 이용 택시에 적용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개인택시 중 브랜드콜을 사용하는 637대를 우선 운행 후 하반기 택시콜센터 통합 이후 법인택시 200여 대도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기본 5㎞ 1천원/ 1㎞ 당 200원)와 동일하다.

요금 결제는 현금이나 카드, 교통카드 등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심한 장애인 중 비휠체어 장애인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 후 모두콜 가능 문자를 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모두콜은 브랜드콜(1577-4422) 또는 브랜드콜 어플로 이용 가능하다.

운행범위는 충주지역 읍면동이며, 타 시·군은 제외된다.

조길형 시장은 "비휠체어 장애인들이 일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두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 기존 특별교통수단 수요 분산 등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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