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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 뭉쳤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을 위한 2차 준비위원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03.01 13:29:36
  • 최종수정2023.03.01 13:29:36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있다. 준비위원장인 송인헌(사진 오른쪽 세번째) 괴산군수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뭉쳤다.

괴산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준비위원장인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양양군,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전남 신안군, 경북 고령군·영덕군, 경남 거창군 등 11개 지역 군수가 참석해 협의회 창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준비위는 지난해 11월 29일 괴산에서 9개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후 각 지자체 실무담당 부서장이 참석하는 실무추진협의회를 매주 진행하면서 회칙과 사무국 운영 등 협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한 결과 지금까지 75개 지자체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협의회 창립에 힘을 보탰다.

송 준비위원장은 "인구감소지역들이 협의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책 마련, 중앙부처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발족 당시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 분산을 위한 경제구조 개편 대책 △인구감소 지역의 기본 인프라와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인구감소지역 내 규제로 인해 소멸위기를 겪는 지역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 등을 요청하는 공동 제안문을 발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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