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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 우수 지자체 선정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 경제적 부담 완화 노력 인정, 특교세 1억 원 받아

  • 웹출고시간2022.12.27 16:49:44
  • 최종수정2022.12.27 16:49:44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한 점과 재난지원금, 긴급 생활지원금, 농업인 공익수당 등 지속적인 정책발행으로 충주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체크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발행과 삼성페이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충주사랑상품권 앱 고도화를 추진해 충주시 주요 앱 충주씨샵, 충주톡, 먹깨비 연계와 기부 서비스 오픈으로 시정 홍보 효과도 얻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아울러 만 70세 이상 디지털 소외계층 노인들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전체 발행액의 10%를 지류로 발행하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시민 만족도를 유지하며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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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