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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 구축

스마트 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 완료

  • 웹출고시간2022.12.27 16:46:40
  • 최종수정2022.12.27 16:46:40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과 연계한 참여형 AR 프로그램 '여울풍경'의 '대롱대롱 버들자리' 중 구슬 짝 맞추기

ⓒ 레벨나인
[충북일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자료를 온라인에서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https://bigblueart.site/)다.

미술관은 1996년 대청호 일대에서 열린 '대청호 국제환경 미술제'에 담긴 수몰의 아픔, 생명의 소중함, 환경에 대한 의미를 계승해 2020년부터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또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을 소개하는 등 환경미술을 소재로 한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과거 전시에서 생산된 사진, 영상 등 기록물을 수집, 정리하고,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인 제약 없이 감상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과 연계한 참여형 AR(증강현실) 프로그램 '여울풍경'은 미술관 3층에서 내년 1월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여울풍경'은 대청호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수집하고, 호숫가의 식물을 심으면서 가상의 대청호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AR(증강현실) 프로그램이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기관 디지털 아카이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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