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하반기 퇴임자 7명에게 표창패 수여

박제욱 행정복지국장, 장학금 200만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2.12.27 14:45:37
  • 최종수정2022.12.27 14:45:37

음성군이 27일 하반기 명예·정년퇴직 및 퇴직 준비교육 공직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 하반기 명예·정년퇴직 및 퇴직준비 교육 공직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열었다.

군은 이날 퇴임하는 박제욱 행정복지국장, 이광기 소이면장, 장병걸 차량등록팀장, 배종만 수도요금팀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조병옥 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퇴임자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퇴임 후에도 군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제욱 행정복지국장은 이 자리서 지역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재)음성군장학회와 (재)금왕장학회에 각각 100만 원 씩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퇴임 대상자는 명예퇴직 2명, 정년퇴직 2명, 퇴직 준비 교육 3명 등 모두 7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