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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행복택시 이용대상 고고생·청소년까지 확대

운행마을도 종전 29개→31개 마을로 늘려

  • 웹출고시간2022.12.20 11:04:39
  • 최종수정2022.12.20 11:04:39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부터 '행복택시' 이용대상을 고등학생과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운행 마을도 늘린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복택시 운행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군의회 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군은 이 조례안을 공포한 뒤 다음 달부터 4억 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고교생 등교(야간자율학습 후 심야 귀가 포함)와 공공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심야 귀가에 이용하는 통학택시를 행복택시에 포함했다.

행복택시 운행 마을도 종전 29개 마을에서 소수면 입암리 원장골 마을과 아성리 부처골마을 등 2개 마을을 추가해 11개 읍·면 31개 마을로 확대했다.

행복택시 운행 횟수는 매달 마을별로 100회이다.

하지만 학생과 청소년의 통학택시 운행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탑승자들은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하고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인 1천500원, 군청 소재지까지는 3천 원(등교·야간자육학습 학생 1천 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괴산군이 부담한다.

행복택시는 마을을 중심으로 최단거리 버스승강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10가구가 넘는 마을 주민들만 이용해왔다.

한편, 괴산군은 내년부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시스템을 적용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교통약자 수혜도 증가를 위해 개인별 카드 정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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