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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수학협력교사제'로 수학실력 견인

성과 공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2.12.20 10:45:06
  • 최종수정2022.12.20 10:45:06

세종시 교사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게임방식으로 수업을 구조화한 후 실제 체험해 보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수학협력교사제'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수학실력 견인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 19일 '2022학년도 수학협력교사제 성과 공유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협력수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학협력교사제 운영사례와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 결과 공유를 통해 교실 내 학생 맞춤형 지도 방법 등을 나눴다.

초등 수학협력교사제는 학습 부진이 일찍 시작되는 수학 교과에 대해 협력교사가 담임교사와 교실내 협력수업을 실시하고, 방과후에 수학과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돕는 세종시교육청만의 특별한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학습격차가 벌어지는 초등 3학년 교실의 수업 지원을 위해 올해 34교에 수학협력교사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학년을 중심 학년으로 운영학교의 사정에 따라 2~4학년 교실에 협력교사가 배치돼 수학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수학협력교사제 운영과 정착을 위해 그동안 수학협력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수학협력교사들은 4개 권역별 분과 협의회를 격월로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연구 활동을 해왔다.

협력교사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학생 지도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학생 지도로 연결하는 자율적인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수학협력교사제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은 내년에 초등 53교 중 40교로 수학협력교사제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읍·면·동 학교 운영모델을 개발해 수학 교과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저학년 시기부터 수학을 기피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며 "느린 학습자를 배려한 수업과 모두가 배움에 성공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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