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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2년 내 인구 6만… 청주 오송 정주여건 개선 총력"

오송 컨벤션 센터·국제학교 유치·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등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2.12.19 17:46:51
  • 최종수정2022.12.19 17:46:51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이 2024년까지 인구 6만 명의 국제도시 위상을 갖출 전망이다.

19일 충북도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오송바이오폴리스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 오송읍에는 각각 1만2천여 세대와 6천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민 유입이 이루어지면 2년 내로 인구 6만 명의 도시가 형성된다. 올 12월 현재 오송읍 인구는 2만4천700여 명이다.

경자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준공과 함께 오송 컨벤션 센터 개관, 국제학교 유치,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K-뷰티스쿨 건립, 오송컨벤션센터 개관에 따른 마이스산업 전진기지 육성, 스타트업 허브도시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들어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기존 개발 패러다임을 '국제도시'로 수정한 경자청은 글로벌 정주여건을 갖춘 비즈니스 허브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오송에 둥지를 튼 국내 기업과 외국 투자기업의 경영 환경과 생활여건 향상에 초점을 맞춰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 외국인 국제학교 설립 방향을 마련하고 개교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화장품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K-뷰티스쿨 설립과 외국 문화 특화거리도 조성된다.

경자청은 올해 2조 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호텔·오피스텔·마트 등 1조3천731억 원 규모의 서비스업 투자를 유치하면서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와 함께 29개 과제도 추진 중이다. 콜버스 도입을 성사시킨 경자청은 내년에 오송호수공원과 충북C&V센터 등에 공공와이파이 프리존 구축과 초소형 전기공유차 운행 등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송1산단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온개발과 MOU를 체결, 오피스텔도 건립 중이다.

이외에도 오송국제도시의 성공적인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등 자치단체와 회의, 포럼, 정보공유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맹경재 청장은 "입주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외국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2030년 오송이 중부권 유일의 인구 10만의 국제도시가 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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