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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12 13:03:50
  • 최종수정2022.09.12 13:03:50
[충북일보]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조경수 구매 절차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해당 논란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

지난해 영동군은 영동읍 매천리 일대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면서 경북 김천의 한 영농조랍법인과 계약을 진행해 조경수 145그루와 조경석 53점을 구입했다.

운반비를 제외한 매입가격은 21억원으로, 이 가운데 벼락 맞은 천년 느티나무 값은 4억원에 달한다.

이에 일부 군의원과 시민단체는 수의계약으로 조경수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샀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군은 감사원으로부터 명확한 판단을 받겠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천675억원을 들여 '선(先) 공공부문 개발, 후(後) 민간투자'로 추진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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