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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12 14:04:23
  • 최종수정2022.07.12 14:04:23

이대호 영동군 의원이 12일 영동군 의회 제30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뭄대책과 농가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수행을 군에 요구하고 있다.

ⓒ 영동군 의회
[충북일보] 이대호 영동군 의원은 12일 영동군 의회 제30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뭄대책과 농가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수행을 군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영동군은 충북 7개 시, 군의 '약한 가뭄'보다 심한 '보통 가뭄' 상태에 있다"며 "이대로 가면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까지도 부족해 식수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선제 가뭄대책보단 가뭄 상황 발생 때 부서별 조치사항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 조치인 관정 개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대체 수자원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인 가뭄대책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속해서 물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가뭄 관련 예산 증대에 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군의 재해 예방사업 예산은 242억 원 정도 되지만, 홍수에 대비한 재해위험지구 개선과 하천 정비 등을 위한 것이며, 가뭄을 대비하는 예산은 찾아볼 수 없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등 자연재해는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인들이 가뭄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필리핀뿐만 아니라 다른 국외 지자체와도 업무협약을 해서 계절근로자 인력 확충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외 계절근로자의 애로사항과 농민들의 고충을 잘 수렴해 농가 인력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계절근로자 법무부 승인요청 때 최대한 많은 인원이 배정되도록 노력하고, 고용 기간 연장에 관한 제도 변경에도 노력해 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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