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지역균형발전회의' 정례화 등 제안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첫 국무회의를 환영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충청권 광역상생경제권 구축을 위한 공조체제 협약을 마친 뒤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후보, 최민호 세종시장후보, 김태흠 충남지사후보, 김영환 충북지사후보.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충북 도내 각 관광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한동안은 국내 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조사된 '충북국내관광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4월 기간동안 △방문자 9.5% △숙박방문자 12.5% △체류시간 2.0% △활동성 69% △소비성 5.2%로 각 관광진단 지표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산과 계곡이 많아 도심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편안한 힐링을 제공하는 곳들이 지역 곳곳에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교통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도내 대표 관광 1번지인 단양은 올해 초부터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중이다. 단양은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수양개빛터널을 포함해 잔도길과 이끼터널을 거닐고,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패러글라이딩으로 젊은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관광명소다. 제천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자체다. 제천-평택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인접성이 높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충북 도내 각 관광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한동안은 국내 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조사된 '충북국내관광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4월 기간동안 △방문자 9.5% △숙박방문자 12.5% △체류시간 2.0% △활동성 69% △소비성 5.2%로 각 관광진단 지표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산과 계곡이 많아 도심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편안한 힐링을 제공하는 곳들이 지역 곳곳에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교통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도내 대표 관광 1번지인 단양은 올해 초부터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중이다. 단양은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수양개빛터널을 포함해 잔도길과 이끼터널을 거닐고,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패러글라이딩으로 젊은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관광명소다. 제천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자체다. 제천-평택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인접성이 높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