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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실시

긴급 상황 대비, 공병 작전능력 확보

  • 웹출고시간2022.05.04 15:41:08
  • 최종수정2022.05.04 15:41:08

공군 19전비 장병들이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하고 있다.

ⓒ 공군 19전비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4일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은 활주로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공병 작전능력을 확보하는 훈련으로, 19전비는 항공작전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요원들의 작전 능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훈련은 피폭으로 인해 활주로에 지름 6m, 깊이 3m 이상의 대형 폭파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상황이 부여되자 피해복구반의 토공조는 중장비를 활용해 피폭 잔해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복구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는 다짐 및 평탄화 작업을 했다. 이후 대기하던 운반조와 포설조가 활주로 피해 복구용 접개식 유리섬유 매트를 견인해 피폭된 면을 덮고 고정함으로써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복구를 마쳤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19전비 공병대대장 박성수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피해복구 요원들의 작전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신속한 활주로 피해복구가 성공적인 항공작전의 바탕이 된다는 생각으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병대대 장병들은 전시 피해복구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활주로 피해복구 뿐만 아니라 비상전력 및 비상급수 공급, 소방 작전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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