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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맹동·진천 덕산 내년 고교평준화

충북교육청 2023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중3 내신 반영비율 전년과 동일
2학년 40%·3학년 60%·봉사 5시간

  • 웹출고시간2022.03.30 18:06:52
  • 최종수정2022.03.30 18:06:52
[충북일보] 내년부터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고등학교 학군이 평준화 대상으로 전환된다.

또한 올해 충북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교과내신 성적 반영비율이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충북교육청은 30일 2023학년도 충북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중3학생들의 교과내신 성적은 전년도처럼 2학년 40%·3학년 60%, 봉사활동시간 5시간이 반영된다.

청주시 평준화지역의 학교배정도 전년도 방식을 유지해 학생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학교 7곳을 지원하도록 하고, 성적군별 4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한 학교 7곳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거주지를 고려해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된다.

충주시 평준화지역도 전년도와 같이 학생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학교 4곳을 지원하도록 하고, 남녀 성적군별 4군으로 나눠 배정이 이뤄진다. 다만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은 별도선발 과정을 거친다.

충주시 평준화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여학생은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을 1지망으로 지원하고 충주예성여고를 포함한 고교 4곳 중 2지망부터 4지망까지 3곳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내년에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학군이 평준화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지역에서는 서전고와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 본성고가 평준화 대상이 된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읍 평준화고를 중복 지원할 경우 2지망부터 청주시는 7지망까지, 충주시는 4지망까지,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2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계열의 특목고인 청주외고는 전년도와 같이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전형을 진행한다.

선(先)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구성원, 쌍생아,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 조치 관련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 등이 해당된다.

또한 2023학년도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가 선배정 대상에 포함된다.

입학전형에 합격한 학생 가운데 가족관계등록부 기준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 중 둘째부터 형(오빠), 누나(언니)가 고등학교 1학년 또는 2학년에 재학 중인 학교에 배정을 희망하는 경우 동일학교에 배정된다.

전기고 입학전형은 과학고를 비롯해 마이스터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가 해당된다.

후기고 입학전형은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의 모든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청주외고 등이 해당된다.

양업고 등 일부학교는 학교특성에 따라 별도의 전형일정을 갖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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