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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호응'

2021년도 193개 업체 767억원 낙찰 실적, 전년 대비 금액 89% 증가

  • 웹출고시간2022.02.16 10:33:31
  • 최종수정2022.02.16 10:33:31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메인 화면.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입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찰과 투찰 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정비용 감소, 매출 증대를 끌어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원내용은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 △투찰 가능한 입찰 스케줄관리 △입찰방법, 절차 등에 대한 실무교육 △기업 맞춤형 전자입찰 1:1 전문컨설팅 등이다.

신청 기간은 상시 운영하며, 충주상공회의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중소기업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자 전국의 주요 발주기관의 입찰과 낙찰 정보를 업체 조건에 맞게 실시간 맞춤형으로 무료 제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한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2020년 143개 업체 404억 원, 2021년 193개 업체 767억 원으로 낙찰금액이 89% 증가했다.

또 지난해 공사 부문에서 A건설사가 경기도 지역 하수관로공사에 투찰해 220억 원에 낙찰 받았으며, B토목회사는 강원도 지역 도로공사에 투찰해 13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기업별 사업 형태에 따라 원하는 정보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 위주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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