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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9 11:02:03
  • 최종수정2022.01.19 11:02:03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명절 종합대책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주민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는 6개 중점추진분야는 ▲주민생활 안정 ▲설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각종 사건·사고 예방 신속한 수습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군민 안전과 방역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먼저 5일 동안 이어지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당직실과 연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쓰레기, 상수도 등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선별진료소 운영,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등으로 군민 건강을 지킨다.

이어, 성수품 물가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밤 등 16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 수급조절과 지도점검으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 나선다.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을 위해 농어촌버스, 터미널 등 대중교통수단을 수시 점검하고, 특별 교통대책 추진으로 원활한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 전기·가스시설을 일제 점검하며 혹시 모를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단계별 근무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군은 민ㆍ관 협력을 바탕으로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소통하며, 따뜻하고 즐거운 설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코로나19와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활동을 벌이며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나라 전체가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설명절 만큼은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영동에서 행복하고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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