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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꼼꼼한 노인지원 정책 빛났다

영동군 '2021 대한민국 노인복지 우수대상'에서 전국 군단위 최우수상 선정

  • 웹출고시간2022.01.13 10:42:58
  • 최종수정2022.01.13 10:42:58

영동군 정진원 부군수와 관계공무원이 2021 대한민국 노인복지 우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노인복지 우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노인 1인당 노인복지 현황과 요양기관 현황,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대비 인정자 비율, 노인일자리 등으로 나눠 블라인드 심사 등을 엄격하게 진행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행정력을 인정받으며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지원 부분 전국 군 단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따라 노인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의 다양한 노인 여가·문화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다.

군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들을 집중 추진하며 새로운 복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66억 원을 투입해 생산적이고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의 장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내 48개 노인요양기관을 밀착 관리·지원하며 지역노인들의 생활을 꼼꼼히 살폈으며,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전반적인 노인복지 수준의 향상을 꾀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노인가정에 보급해, 실시간 스마트 모니터링과 비대면 돌봄 시스템 구축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적극 행정이 긍정적인 평가가 됐다.

올해도 장기요양서비스 시설 확충과 그에 따른 주차장 확장 설치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 시대에서 노인 복지는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중요하다"라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활력과 웃음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의 지난해 12월말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5천295명으로, 전체인구의 33.4%를 차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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