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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립 54주년 "변화와 혁신 통한 새로운 반세기 준비"

  • 웹출고시간2021.12.01 17:20:32
  • 최종수정2021.12.01 17:20:32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이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일 공사 창립 54주년을 맞아 나주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가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전했다.

aT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초중고교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학교뿐 아니라 유치원·복지시설·군급식 시범사업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유통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설치를 위해 국무총리, 정부부처 장관 등 대정부 관계자, 학계,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공사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4월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전문위원회 신설, ESG경영 전담부서 및 CEO자문위원회 운영 등 ESG 가치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직원에 대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올해의 aT인상 등 대내외 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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