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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산 구과채취완료

탄소중립 위한 나무심기용 종자 준비 끝

  • 웹출고시간2021.11.25 14:51:04
  • 최종수정2021.11.25 14:51:09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가조림사업에 사용할 채종원산 구과채취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구과채취는 낙엽송을 시작으로 영림단 등 연인원 6천300여 명을 투입해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산림수종 18종의 구과 70톤을 수확했다.

채취한 구과는 솔방울과 같은 형태로 그 안에 종자가 자리하고 있어 순수 종자를 분리하기 위한 탈종과정과 품질 좋은 종자만을 선별하는 정선과정을 거쳐 종자가 생산된다.

올해 수확한 구과로부터 탈종·선별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종자의 생산량은 9톤 정도 예상된다.

이는 작년 대비 10% 정도 낮은 수준으로 개화기 냉해와 결실기의 집중강우 등 기상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림면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수종으로, 낙엽송의 종자생산은 300㎏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편백의 종자 생산량은 150㎏으로 전년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생산된 종자는 향후 조림사업을 위해 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 저장고에 보관해 품질을 관리한다.

검증된 종자만을 산림청 소속 국유양묘장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채종원은 조림에 사용할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조성된 종자공급원으로, 채종원산 종자는 일반임분산 종자에 비해 생장이 30% 우수하다.

최은형 센터장은 "코로나19와 불안정한 기상 상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확한 종자가 내년도 조림사업에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오는 12월부터 개정된 '산림기술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기본교육 35시간 이상만 이수해 교육·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영림단은 임업분야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조직된 산림산업의 실행주체로서 임업기능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산림경영 기술자가 필수인력으로 50%이상 구성돼야 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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