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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촌현장지원단, 고령조합원 노후주택 개선

농업인행복콜센터로 고충접수

  • 웹출고시간2021.10.14 17:00:46
  • 최종수정2021.10.14 17:00:46

김기훈(오른쪽부터) 농협청주시지부 농정지원단장, 오한근 현도농협 조합장, 고령조합원 부부가 도배, 장판 교체 공사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은 청주시지부, 현도농협과 함께 14일 오전 서원구 현도면에 거동이 어려운 90대 고령조합원의 집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농가고충을 돕는 봉사단이다.

이번 봉사는 현도농협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협이 2017년 7월에 문을 열고, 농업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말벗서비스와 생활불편해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말벗서비스는 콜센터 직원이 고령농업인, 홀몸노인과 취약농업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위로와 안정을 제공한다.

생활불편해소서비스는 관할 지역농협이나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농업인 등이 생활불편을 호소하면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돌봄도우미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전기수리,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도움을 받은 고령조합원은 "거동이 불편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말끔하게 집을 단장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한근 현도농협 조합장은 "취약농가와 고령조합원을 위해 생활밀착형 맞춤지원으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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