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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천연가스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한국동서발전11개월 만에 승인받아… 내년 6월 본공사
인·허가 완료·토지수용권 확보

  • 웹출고시간2021.09.30 15:12:50
  • 최종수정2021.09.30 15:12:50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 한국동서발전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립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서발전㈜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산업부에 실시계획을 신청한 이후 11개월 만이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11개 정부 부처에서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토지수용권도 확보했다.

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음성군을 상대로 낸 7건의 행정심판과 소송도 모두 각하 또는 기각된 상태다.

일부 주민들은 천연가스발전소가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발전소 건립을 강력 반대해 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1호로 실시계획 승인이 주는 상징성이 크다"며 "발전소 건설로 국가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주민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다음 달 건설사무소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1천122㎿ 규모로 공사비만 1조2천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 12월 1호기(561㎿)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 2호기(561㎿)를 준공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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