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리모델링…지역 문화거점 공간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1.09.29 15:31:53
  • 최종수정2021.09.29 15:31:53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식.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29일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읍 설성공원 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했다.

국비 4억 원과 군비 8억 원 등 12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다.

1층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과 각종 전시·발표 공간인 다목적실, 북카페, 교육실 등 주민 자율 공간을 갖췄다.

2층은 댄스와 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연습실과 음악 연습을 위한 음악공간, 주민 휴식공간인 옥상 정원으로 꾸몄다.

1층 북카페에는 도서자료 1천여권과 블록이 구비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마주침 공간과 교육실은 지역주민들이 친목도모와 상호교류, 동호회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를 단체·개인·동아리 등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새롭게 변신한 음성생활문화센터가 누구나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문화여가 접근성 향상과 소통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