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청결고추 온라인 축제 성료

건고추 8억254만 원 판매, 누적 시청자수 2만4천500여명 기록
오프라인, 순정농부고추장터·대도시 판매 진행

  • 웹출고시간2021.09.06 16:13:29
  • 최종수정2021.09.06 16:13:29

이차영(사진 왼쪽 첫번째)괴산군수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 순정농부 고추장터 판매장을 방문해 괴산청결고추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1 괴산고추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온라인 축제는 지난 2∼5일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랜선 뮤지컬퍼포먼스 △괴산에 살어리랏다 △김장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최현석, 정호영 셰프,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배추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역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된 극단 신박한의 괴산을 대표하는 임꺽정과 고추를 테마로 한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괴산군내 캠핑장에서는 '괴산에 살어리랏다', '우리가족 고추캠핑 요리대회', '괴산고추송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에게 선물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에는 요리연구가 김정희, 홍보대사 장정희가 출연해 '김장명인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폐막식 공연에는 가수 김다현과 홍보대사 김정연이 출연해 온라인 고추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온라인 축제는 최고 동시 시청자 1천709명, 누적 채팅 2만1천330건, 누적 조회수 2만4천500회를 넘는 기록을 남겼다.

온라인 축제 기간 '순정농부 고추장터'와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 읍·면 판매 등에서 많은 소비자가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했다.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순정농부 고추장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동시 입장을 5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4천228명이 방문했다.

건고추 1천149포(6㎏들이), 1억8천384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괴산장터와 읍·면 판매는 570포, 9천120만 원을, 서울·청주 등에 마련된 대도시 고추장터에서는 3천730포, 4억4천76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 5일까지 온·오프라인 판매로 건고추 5천449포를 팔아 7억2천264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밖에도 지난 3일 현대홈쇼핑 라이브 채널에서는 고춧가루(2㎏들이, 500g 4팩) 1천세트(7천990만 원)가 팔렸다.

괴산장터와 대도시 판매장은 오는 15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괴산고추축제 온라인 축제가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남은 축제 기간에도 괴산장터와 대도시 판매장 등에서 괴산청결고추를 판매하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하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지난달 26일 막이 올라 이달 15일까지 21일간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