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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용률 4년 연속 도내 1위

올해 상반기 70.2%,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전국 2위
최근 4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24.4%…전국 비수도권 1위
외지 출퇴근 근로자 3천 200명 감소, 6월말 기준 4천113명 취업 알선

  • 웹출고시간2021.08.30 11:15:27
  • 최종수정2021.08.30 11:18:58

진천군이 4년연속 충북도내 고용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진천의 케이푸드밸리 전경.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진천군은 2021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서 고용률이 직전 대비 0.8%가 증가한 70.2%를 기록해 지난 2017부터 4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이상 전국 시군 중 2위의 기록이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브리핑룸에서 고용률 70.2%를 기록해 지난 2017부터 4년 연속 충북 도내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군의 15세 이상 인구인 생산가능 인구는 지난 상반기 1천600 명이 늘어난 7만7천500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5만2천600 명에서 1천800 명이 증가한 5만4천400 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증가율 24.4%를 기록,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에 있어서는 경제활동인구가 5만4천500 명에서 1천600 명이 증가, 직전 수치인 71.8%보다 0.6%p 증가한 72.4%를 기록해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이상 전국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천군은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신규 취업자 숫자를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으나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도 함께 증가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외지에서 통근하는 근로자 숫자가 2만3천200명에서 3천200명이나 감소했다.

군은 관외 출퇴근자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과 전입 근로자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특수 시책이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군은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으로 관내 공장 등록이 된 중소·중견기업 노동자 중 타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가 진천군으로 전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인 가구 100만 원, 2인 이상 가구 220만 원 등을 지원해 왔다.

또 성석 미니신도시, 교성지구 1,2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인기 민간 브랜드 공동주택 유치가 계속되고 있어 정착 인구 증가세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1월 통합 일자리 컨트롤 타워로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해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올해 일자리 지원 목표인원인 5천935명 중 6월말 기준으로 4천113명(69%)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재의 고용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는 등 고용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에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는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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