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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56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
미술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 알리기에 주력

  • 웹출고시간2021.07.22 13:17:45
  • 최종수정2021.07.22 13:17:45

제천지역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56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의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천시 문화예술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심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립미술관의 건립을 위해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56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미술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술관 건립에 힘을 모으고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추진위는 도심 속 빈건물로 남아 자칫 황폐화될 수 있는 옛 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을 활용한 시립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와 함께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미술관 자료는 관람객 확보에 대단히 중요한 만큼 네임밸류가 있는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소재의 작품을 주 테마로 한 미술관은 작품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도심 속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미술관 건립을 계기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신속한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립미술관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순 최종승인을 받아 2023년 내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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