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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여

일손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내·외 유휴 인력 일자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1.05.31 13:13:15
  • 최종수정2021.05.31 13:13:15

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농작업자들이 봉양읍 사과농가에서 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고 관내 유휴 인력과 지역민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첫 개소 이후 농작업 구직자 86명의 인력풀을 구축, 현재까지 242농가에 1천163건의 실적을 올리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자 안전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 및 농작업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 전념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지역 내 어르신에 일자리 취업연계 지원 및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여기에 도농상생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서울시와 농촌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에 도시민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력수급의 조직화와 전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 불일치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기 인력 지원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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