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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목행용탄동새마을회, 사랑의 백미와 화장지 전달

생산적 봉사 통해 모금한 기금으로 추진

  • 웹출고시간2021.05.27 10:08:41
  • 최종수정2021.05.27 10:08:41

충주시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에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는 27일 백미(10㎏) 30포와 화장지 13묶음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의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관노 회장은 "새마을 가족들이 땀 흘려 모은 성금이 뜻깊은 곳에 쓰이게 돼 기쁘고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용식 목행용탄동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새마을협의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목행용탄동에서도 주민의 행복과 더 가까운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감자 및 양파를 심고 수확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집수리·물품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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