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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25 17:51:14
  • 최종수정2021.05.25 17:51:14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25일 북이면 화상리 일원에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5일 북이면 화상리 일원에서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열었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과 모내기 과정이 필요없어 1㏊당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최고 120만 원/㏊ 가량 절감된다.

작업시간도 6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32%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앵미)와 제초관리가 기계이앙에 비해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농촌진흥청이 그간의 실패요인을 분석해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기술을 재정립했다.

농촌진흥청은 앵미 발생을 줄이기 위해 파종시기를 평균기온 17~18도 이상이 되는 시점으로 늦추고, 파종량이 많으면 도복이 많은 것을 감안해 기존 5~6㎏/10a에서 3㎏/10a로 파종량을 줄였다.

드론으로 파종뿐만 아니라 비료나 농약 살포도 가능해 향후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를 시범재배해 작황을 분석하고, 드론을 활용한 직파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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