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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1회 추경예산 4천866억3천408만원 확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확대에 초점 증액

  • 웹출고시간2021.05.20 13:17:54
  • 최종수정2021.05.20 13:17:54
[충북일보] 단양군의 2021년 1회 추경예산이 본예산 대비 3.31% 증가된 4천866억3천408만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단양군의회에 제출한 1회 추경 예산안이 20일 제297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천710억4천568만원보다 155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123억, 특별회계는 32억 원이 증액됐다.

세입 분야의 경우 지방세는 전환사업 보전분 등 38억2천200만원이 증액됐으며 지방교부세는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편의제공'을 위한 7천500만원이, 조정교부금은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우수시군 선정'에 따른 증액분 1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또 세외수입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과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 및 보수공사로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이 보수공사를 완료해 시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입장료 수입 발생분 등을 포함한 9억3천1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군은 올해 추경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된 민생분야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생계보장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와 충북도 추가경정 예산을 신속히 편성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세출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실시해 총 138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해당 재원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지원 및 대응을 위한 사업 예산으로 22억4천500만원이 편성됐으며 △코로나19 피해업종 선별적 재난지원금(1억3천700만원) △소상공인·택시업계 재난지원금(13억6천만 원) △신속항원검사 키트 구매지원(2천3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군정 현안사업에는 △매포 매화공원 정비사업(17억 원) △참전명예수당(5천200만원) △방치보관 슬레이트 처리(1억2천800만원) △단양읍 별곡리 지중화사업(2억5천만 원) △상진생활체육시설 실내주차시설 설치(5억2천500만원) △도로관리 전진기지 구축사업(18억원) △고수대교 보수보강공사(2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6억9천만 원) 등이 편성됐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5억 원) △2단계 남한강 수변생태탐방로 조성사업(20억 원) △상진리 달맞이길 가로 경관조명 설치공사(10억 원) △달맞이길 미디어 경관조명 설치공사(3억 원) △녹색테마체험장 보완사업(2억 원) △한강수계 단양지오컬쳐 조성사업(3억9천만 원) 등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회복과 군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예산투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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