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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추대학 올해 첫 현장교육

코로나19 방지…온·오프라인 수업

  • 웹출고시간2021.05.09 13:18:11
  • 최종수정2021.05.09 13:18:11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권영준(맨 앞 가운데) 지도사가 센터내 대추시범시설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보은군 대추대학'이 지난 6일 교육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대추대학은 2007년 1기 30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14기까지 총 5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국 최고의 보은대추를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추대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온라인으로 개강했으며, 대추 순지르기와 신초유인 등 실습교육은 이번이 첫 번째다.

대면교육은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 중이다.

올해 15기 대추대학에는 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9월까지 22차례, 109시간에 걸쳐 재배관리 이론교육, 선도농가 현장학습, 대추 가공품 만들기 실습, 농산물 판매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산외면 이상수 교육생은 "대면수업 첫날 순지르기와 신초유인 기술 등 현장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추과원을 잘 관리해 올해도 풍년농사를 기대해 보겠다"고첫 수업 소감을 밝혔다.

홍은표 소장은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선진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대추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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