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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산업단지 생산·수출 '호실적'

전년대비 생산액 17.6% 수출액 18.2% 증가
고용인원 감소 속 반도체 등 전략산업 성장세

  • 웹출고시간2021.04.04 16:11:13
  • 최종수정2021.04.04 16:11:13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산업단지의 누계 생산액은 39조4천7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조7천794억 원(17.6%) 증가했다. 수출액은 196억200만 달러로 30억1천400만 달러(18.2%)가 늘었다. 이는 전국 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의 4.2%, 수출액의 5.9% 규모다.

이 같은 성장세는 반도체 중심의 전기전자·정밀기기와 화학제품 등 기술집약적 산업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단지별 누계 생산액은 △청주산업단지 17조7천744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14조2천80억 원 △오송생명과학단지 4조325억 원 △오창제2과학산업단지 1조1천64억 원 △옥산산업단지 1조404억 원 순이다.

고용 인원은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청주지역 산업단지의 고용 인원은 전년 대비 28.3% 줄어든 4만1천40명으로 조사됐다.

산업단지별 고용 인원은 △청주산업단지 1만8천321명 △오창과학산업단지 1만4천814명 △오송생명과학단지 2천462명 △오창제2과학산업단지 1천884명 △옥산산업단지 1천771명 △청주테크노폴리스 508명 등이다.

지난해 청주지역 전체 사업체 수는 2천323곳으로 전년 대비 7곳 감소한 반면, 전체 종사자는 1만5천121명 증가한 9만9천640명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통신 제조업 2만4천622명 △화학의약플라스틱 제조업 1만3천866명 △건설업 1만3천843명 △사업서비스업 1만762명 순으로 집계됐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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