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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 결실

농업회사법인 '홍이' 블루베리주스 출시

  • 웹출고시간2021.03.17 14:16:52
  • 최종수정2021.03.17 14:16:52

괴산군의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시범사업으로 출시한 '올치베리'.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은 농업회사법인이 블루베리 가공식품을 출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청안면 운곡리 농업회사법인 ㈜홍이가 '올치베리'라는 브랜드로 블루베리주스를 생산해 판매에 나섰다.

지난해 식품가공사업으로 출시한 '사랑 산 막걸리'와 '사랑 산 탁주'에 이은 두 번째 성과물이다.

㈜홍이는 2만3천100㎡의 농장에서 무 농약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해 생과로 판매했으나 이번 사업으로 주스 가공제품 생산에도 성공했다.

블루베리주스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고, 진공저온 추출방식으로 생산해 신선하고 진한 맛이 장점이다.

군은 ㈜홍이가 시범사업으로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등 소규모 창업의 성공 모델로 다른 농가의 사업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업체는 추후 온라인마켓을 통해 과채주스류, 잼, 프리저브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연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베리류와 과채가공품을 개발해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블루베리 가공공장 조성과 더불어 개량식 장류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다양한 창업지원을 통해 농가의 소득원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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