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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향담을'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

㈜담을,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특산주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1.03.11 10:44:41
  • 최종수정2021.03.11 10:44:41

담을 윤정숙 대표.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담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주향담을'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프리미엄 소주 부문(31도 이상) 대상을 수상했다.

담을은 2016년 본격적인 사업을 통해 보급형 소주인 '주향이오(25% 6개월 숙성)'와 숙성 소주 원액 개념의 '주향아라(55% 3년 숙성)', 메인인 '주향담을(41% 3년 숙성)'을 생산하고 있다.

또 2017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고품질 과실주 제조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고급 주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설비보완을 지원받으면서 기술력의 기반을 닦아왔다.

담을은 이런 노력 끝에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해 물의 고장 충주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주향담을'은 청정지역 충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우리 쌀을 발효해 증류하며, 숙성기능을 특화해 직접 개발한 전통 옹기에서 3년간의 숙성시간을 거친 후 지역 물맛을 보태어 만들어진다.

담을은 충주지역 최고의 자원인 물과 쌀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윤정숙 대표는 "비록 십 수 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수입 주류에 뒤지지 않는 좋은 소주를 만든다는 일차적 목표를 달성했다"며 "누구도 해보지 못한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우수제품을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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