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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비대면 새해 농업인교육 성료

보은농기센터 교육 참여율 118% 기록

  • 웹출고시간2021.03.07 14:45:29
  • 최종수정2021.03.07 14:45:29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비대면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벼(콩), 고추, 사과(일반), 사과(엔비), 대추 등 5개 과목에 1천230명을 교육하기로 계획했으나 모두 1천461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계획대비 118%의 높은 교육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생들은 5개 과목을 희망하는 시간대에 수강했을 뿐만 아니라 강의내용과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댓글을 통해 문의하고 강사는 수시로 댓글 내용을 확인해 답글을 남겨 주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뤄져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김교민(보은읍 종곡리)씨는 "초보 농사꾼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편한 시간에 조용히 혼자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광수(산외면 동화리)씨는 "열성적인 강의 잘 들었다"며 "올해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댓글로 교육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홍은표 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처음 시도한 온라인 교육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로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농업인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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