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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8개 업체 참가 의향…'원익 컨소시엄' 최종 선정
2천3억 원 투자 살미면 재오개, 목벌동 일원 호텔, 리조트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1.02.07 14:56:40
  • 최종수정2021.02.07 15:30:33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위치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 예비사업시행자로 '원익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충북도 지역개발계획으로 고시된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재오개와 목벌동 일원 107만4천498㎡ 규모의 복합기능을 갖춘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을 위해 민간투자자를 공모했다.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 현장 설명회 결과 8개 업체가 사업 참가 의향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25일 사업 신청 자격(자기자본 100억 원 이상)을 갖춘 2개 업체의 사업제안서를 받아 관광, 자산운용, 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예비사업 시행자를 확정했다.

'원익 컨소시엄'은 원익 그룹 계열사인 원익 자산개발과 원익 엘엔디가 주축이 돼 오는 2025년까지 2천3억 원을 투자한다.

이 업체는 살미면 문화리, 재오개리와 목벌동 일원(138만8557㎡)에 호텔, 리조트 시설, 마리나 시설, 생태뮤지엄, 전망대, 치유정원 등 자연 친화형 에코랜드와 예술랜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익그룹은 7개 상장사와 6개 비상장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무역·유통·금융·레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원익 그룹은 시가총액 4조5천 억 원, 매출 2조5천억 원, 영업이익 3천200억 원을 기록한 우량기업이다.

앞으로 충주시와 원익 컨소시엄은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부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행보증을 위한 일정 금액(또는 증권)을 시에 납부해 실행력을 담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특혜시비의 원천차단을 위해 1인 수의(隨意) 방식이 아닌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개발계획, 운영 능력, 지역사회 기여방안, 무엇보다 자금력이 탄탄한지를 중점 평가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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