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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옥천 행복교육지구 전국에 떴다

교육부 25일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충주교육넷 꿈숲'·'향수뜰돌봄'모범 소개

  • 웹출고시간2021.01.25 17:08:31
  • 최종수정2021.01.25 17:08:31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5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교육부 '혁신교육 토크콘서트'에 출연해 충북지역 행복교육지구 모범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와 옥천 행복교육지구 모범운영 사례가 교육부의 '혁신교육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국에 소개됐다.

교육부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온마을이 배움터,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지구'를 주제로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모범사례를 발표한 행복교육지구는 충주·옥천지역을 비롯해 2020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 우수지구 4곳이다.

이날 콘서트 1부에서 옥천 증약초 대정분교 학부모 박은경 씨가 출연해 옥천행복교육지구의 '향수뜰돌봄공동체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 공동체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힘으로 마을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복지회관을 유휴공간으로 활용한 마을공동 돌봄을 통해 '학교가 있는 마을'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소개했다.

충주행복교육지구의 충주교육넷 꿈숲 이선희 대표는 충주지역 마을과 함께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씨는 공간 확보를 통한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모모학교' 운영 사례에 이어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 중인 구도심 청소년 문화벨트 사업을 소개했다.

토크콘서트 2부에는 한양대 정재찬 교수와 청주교대 이재용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사례발표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줌 쌍방향 생방송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50여명의 충북지역 시민과 온라인 사용자들이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아이들과 마을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등 궁금증을 풀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과정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이야기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과 더 나은 교육을 위해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옥천과 충주 행복교육지구는 지난해 교육부의 11개 '미래교육지구'와 6개 우수 지구에 선정됐다.

올해는 도내에서 옥천·충주·제천 3지구가 미래교육지구(전국 22지구)에 선정돼 운영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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