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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4 18:45:47
  • 최종수정2020.12.24 18:45:49

영동군이 보육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박세복(가운데)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위한 한결같은 열정과 의지가 다시 한번 빛났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2020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군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선진 보육정책을 펼쳐 얻은 값진 결실이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보육정책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및 우수 지자체 포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사기진작, 우수사례 전파로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보육지원체계개편 정착, 예산집행관리, 보육의 질 관리, 안전관리 및 점검분야, 공보육 확충분야, 코로나19 대응 보육환경개선분야 등 7개분야 15개 평가항목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전국 18개소 우수 지자체만 선정하는 보육평가 부문에서 영동군의 행정능력은 단연 돋보였다. 전국 군단위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내 최초로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 결과다.

군은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수시 모니터링, 전체 어린이집 방역소독·방역물품 수시 지원, 돌봄휴가 권고,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른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특수시책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이 지역사회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점에 주목하고 이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도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한 어린이집 선진운영 모형인'열린어린이집'선정에서 지역의 어린이집 중 4개소가 선정되었다.

올해는 남성대 2회연속, 용산·감고을행복·꿈나무 어린이집이 신규 선정됐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부모 시설개방과 부모참여수업 등을 활기차게 추진한 결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지역 16개소 어린이집 중 69%이상이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며 모범 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그간 추진한 보육정책이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지역의 모든 영유아와 부모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선진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학부모와 보육관계자, 군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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