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 대청호 유일한 교통수단 공기부양 정 수천만 원 수리비 마련 못해 애 태워 고립우려
재정 어려운 주민, 옥천군·대청댐지사에 수리비 지원 등 대책마련 요구
지난 8월 용담댐 방류로 대청호 수위가 상승하며 옥천 오대리 공기부양정이 침수된 모습.
ⓒ 독자제공지난 11월 수리를 위해 옥천 오대리 공기부양 정을 옮기고 있다.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 수리비용 마련이 어려워 애 태우고 있다.
ⓒ 손근방기자[충북일보] 충주 미륵대원지 내 보물 제96호인 석조여래입상이 공사현장 내부의 습기로 인해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른쪽 석실 균열로 2014년부터 보수공사가 시작됐지만 현재까지 완공되지 않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하늘재 미륵대원터에는 미륵대불이라 일컬어지는 보물 제96호인 석조여래입상이 둘러싼 오른쪽 석실의 균열로 2014년부터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당초 공사 예정일은 2017년 1월 5일이었지만 이달 현재까지 완공되지 않고 있다. 공사는 2018년 3월 16일로 변경됐다가 다시 같은 해 12월 24일로 변경됐고, 현재는 공사 완공일자가 미기재된 상태다. 공사현장은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바람이 통하지 않은 상태에서 석실 좌측으로 계곡이 있어 공사현장 내부 습기로 인한 훼손 우려를 낳고 있다. 전통문화예술양성위원회 관계자는 "석조여래입상 내부 습기로 인해 훼손 우려되고 있으니 충주시와 문화재청이 협의해 우선 가림구조물이라도 일단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파석인 일명 굴림돌로 복원하고 있다"며 "반대면인 같은 포암산 아래 하늘재 관음리 돌담마을은 농지개간시 자연석이 채굴되고 있어 문경시의 협조를 얻어 원형복원해 주길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보은 속리산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자목이 전국으로 골고루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정이품송 아들나무를 분양받으려는 신청자가 전국에서 몰리면서 일반인 134명이 208그루, 기관 17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지난 18일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을 활용해 당첨자 32명(1그루 14명·2그루 18명)을 가려냈다. 예비당첨자 4명(1그루 2명·2그루 2명)도 이름을 올렸다. 1~5그루씩 신청한 기관 17곳 중 2곳은 신청을 철회해 추첨 없이 15곳에 50그루를 모두 배정했다. 신청자는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부산·광주·대전·울산·대구·세종·강원·전북·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몰렸다. 당첨자도 비교적 골고루 전국에 분포됐다. 군은 정이품송 자목 1차분양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내년 2월초 공공부문 100그루, 일반 100그루 등 200그루에 대해 2차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문화재청의 정이품송 자목 일반분양 허용에 따라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공공기관 50그루, 민간 50그루씩 총 100그루를 분양했다. 공공기관은 1기관 당 5그루까지, 민간은 1인 당 2그루까지 제한했다. 분양가는 1그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균형발전 위해 꼭 필요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를 비롯한 도내 10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충북건설단체연합회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적극 지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건설단체연합회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정철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건축사회(회장 이근희)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전주양)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상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북지회(회장 권영국)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충북도회(회장 정갑성) △한국소방시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학정) 등 10 단체로 구성됐다. 충북건설단체연합회 윤현우 회장은 이날 "충청권 핵심도시인 대전·세종·청주는 광역 대중교통체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청주국제공항과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과의 연계성도 부족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함에도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국가 핵심 SOC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행정수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