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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배치 사업 우수사례 입상

홈 트레이닝 등 다양한 영상 제작으로 큰 호응 얻어

  • 웹출고시간2020.12.16 10:57:01
  • 최종수정2020.12.16 10:57:01

제천시체육회 지도자들이 의림지를 배경으로 영상제작에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2020년 생활체육지도자배치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지도영상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전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비대면 활동 동영상 부분을 심사했으며 제천시체육회 지도자들은 비대면 홈트레이닝 영상 제작 및 온라인 게시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동영상들은 제천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상은 홈 트레이닝, 종목별 레슨, 실버체육, 유아체육, 단체 댄스, 종목협회 소개 등을 제작했으며 동영상 조회수는 총 4만5천512회로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도자들은 영상 제작을 위해 끊임없는 회의를 통한 연출 및 동작구성, 촬영구도 등 밑그림을 구상 후 수많은 연습과 반복 촬영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영상을 완성하기 위해 각자 파트를 구분해 촬영 및 편집을 거쳐 총 30여 편의 영상을 완성시켰다.

특히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삼한의 초록길 등 제천시의 대표관광지를 배경으로 지도자 전 직원이 영상제작에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도자들은 "영상 관련된 모든 게 처음이라 제작이 제대로 이뤄질지 막막하고 과연 이렇게 제작하는 것이 동호인들에게 도움이 될지 의구심을 가졌다"며 "하지만 늘어나는 조회수와 주변 동호인들의 관심에 힘입어 더더욱 영상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뿌듯해했다.

안중혁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국에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해 궂은 날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여 좋은 결실을 맺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지도자들의 열성이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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